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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01.18~2026.06.19·1화유홍준 : 2026년 10월 15일 업데이트
라이프 이슈
친일파 박중양 유묵 출품 논란과 사임
2019~2026.10.21·1화유홍준 : 나의 문화유산 오답사기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유홍준 : 나의 문화유산 오답사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025년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박물관장이 장관보다 자신에게 맞는 자리라고 말했지만,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 경매에서 5만 원에 사들인 자기 족자를 독립운동가 박원근의 유묵으로 확신해 직접 출품했다가 친일파 박중양의 글씨로 드러났습니다. 네 차례 사과하는 동안에도 그 족자가 자기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숨긴 것이 국정감사에서 밝혀지자, 그는 취임 15개월 만에 물러나며 평생 써 온 답사기에 가장 아픈 오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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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0월 00일, 69~70세 때, 유홍준은 미술품 경매사 아이옥션에 '조선통신사 일행 박덕원'의 글씨로 나온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 족자를 5만 원에 낙찰받았고, 쓴 사람을 독립운동가 박원근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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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0일, 76세 때, 유홍준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있던 중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됐다. 인사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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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1일, 76세 때, 유홍준은 제13대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하며, 그동안 글로 독자와 만났다면 이제는 유물이 말하는 전시로 국민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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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4일, 76세 때, 유홍준은 취임 사흘 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박물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보다 자신의 능력에 더 걸맞은 자리라고 말하고, 1979~1981년 미국·유럽을 돌았던 '한국미술 5000년' 전시를 2~3년 뒤 새로 꾸며 다시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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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77세 때, 유홍준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이 개막하면서 자신이 소장한 '일반시국은'을 직접 추천해 출품했다. 작품은 '한인 박원근' 서명을 근거로 충북 보은 출신 독립운동가 박원근의 유묵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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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0일, 77세 때, 유홍준은 자신이 출품한 '일반시국은'이 서명 속 '박원근'은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이 일본 유학 시절 쓰던 이름일 수 있다는 외부 제보에 따라 전시에서 철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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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2일, 77세 때, 유홍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검증이 부족했다며 국민과 박원근 유족에게 사과문을 냈을 때에도 이 작품이 자신의 소장품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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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7일, 77세 때, 유홍준은 서예·근대사·고문헌·보존과학 전문가 7명의 검증 끝에 '일반시국은'이 박중양의 글씨로 결론 난 조사 결과가 발표된 날, 역사 인물의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일은 박물관의 기본 책무인데 이를 다하지 못했다며 유족과 국민에게 다시 사과했다. 이때도 소장자가 자신이라는 점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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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0일, 77세 때, 유홍준은 국민의힘 조은희·정연욱 의원실이 박물관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한 보도로, '일반시국은'이 2019년 경매에서 5만 원에 사들인 자신의 개인 소장품이라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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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에 앞서, 자신의 중대한 불찰로 박물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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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소장 사실을 처음에 숨긴 것은 개인 자랑으로 비칠까 염려해서였고, 박중양의 글씨로 밝혀진 뒤에는 미술사가로서 부끄러워 조용히 넘어가길 바랐다며, 실수를 드러내길 망설인 것이 큰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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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따로 감정을 받았는지 묻자, 서예사를 전공했기에 별도 감정 없이 박원근의 글씨라고 확신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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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전시로 소장품 값을 띄우려 했다는 '세탁' 의혹에 대해, 부여군립미술관 건립을 돕고자 여초 김응현의 작품 등과 함께 부여문화원에 기증하려던 작품이라 금전적 이득을 노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서면 자료의 구입가 30만 원과 달리 실제 낙찰가는 5만 원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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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김승수 의원으로부터 현직 관장이 내민 작품에 직원들이 이의를 달기 어려웠을 것이며, 개인 소장품 출품은 윤리 규정 위반이자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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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박물관과 함께 네 차례 사과하면서도 소장자임을 밝히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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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조은희·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 요구에 거취를 밝히지 않았고,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재발을 막을 시스템을 다시 갖춰야 한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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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77세 때, 유홍준은 9월 사과 때 박물관의 검증 미흡과 역량 부족을 원인으로 내세워 자신의 감정 오류를 직원들 책임으로 돌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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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77세 때, 유홍준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물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자신의 개인적 실수로 무너졌고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 관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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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77세 때, 유홍준은 실망하고 상처 입은 국민과 애국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에게 사죄하면서, 연구직들이 준비한 '우리들의 밥상' 전시의 의미까지 훼손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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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77세 때, 유홍준은 15개월의 재임을 인생 최대의 축복이자 영광으로 돌아보며 박물관에 대한 성원을 계속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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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77세 때, 유홍준은 사의를 밝힌 당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직안을 재가받았다. 청와대가 재가 사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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