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53세 때, 일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스콧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일론 머스크는 엑스에 도널드 트럼프가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에 지명하는 것은 “관행적인 선택 business-as-usual choice”이 될 것이라면서 하워드 러트닉이 “실제로 변화를 이끌 인물”이라고 썼다. 스콧 베센트는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캠프 대선 자금책으로서 월스트리트 인맥을 중심으로 대규모 모금 행사를 주최해서 2024년 8월에 1억3000만 달러, 2024년 7월에 1억39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4년 7월 3일 500만 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까지 트럼프 캠프에 2억7400만 달러를 지원하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개인 정치 자금 기부자가 됐다. 일론 머스크가 단독으로 기부한 2억7400만 달러는 스콧 베센트가 십시일반 모금한 2억6900달 달러보다 많다.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부터 일론 머스크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물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권 인수위원회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024년 11월 6일 스콧 베센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는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기간 내내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말했던 관세를 우회적으로 반대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스콧 베센트의 충성심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일론 머스크는 재무장관 자리를 노리고 원래는 상무장관 후보였던 하워드 러트닉을 밀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와 하워드 러트닉은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처음 만났고 나중에 정부효율부로 발전하게 되는 정부 지출 감축 방안에 대해 의기투합했다. 일론 머스크가 앞장서자 하워드 러트닉 역시 스콧 베센트가 민주당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의 오른팔이었고 스콧 베센트가 창업한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의 실적이 대단하지 않았다면서 인신공격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는 스콧 베센트 대신 하워드 러트닉을 재무장관으로 만들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안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려고 시도했다. 일론 머스크와 하워드 러트닉한테 협공 당한 스콧 베센트는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폭스 뉴스 기고문을 통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는 근거가 없고 관세의 전략적 사용은 미국 정부의 수입에 기여한다”면서 다시 한번 공개 충성 맹세를 했다. 2024년 11월, 62세 때, 스콧 베센트는 하워드 러트닉과 통화를 하다가 “go fuck yourself”라고 말했다.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부터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까지, 78세 때, 도널드 트럼프는 스콧 베센트와 하워드 러트닉을 마러라고로 불러서 인터뷰를 하면서 저울질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하워드 러트닉과 일론 머스크 대신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선택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안에서 충성 경쟁을 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