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 기생충 다음엔 복제품

2025.01.20~2025.03.07·1화

봉준호 : 기생충 다음엔 복제품

봉준호 : 미키 17으로 한국 감독 최초 북미 1등

2000.02.19~2025.03.09·1화

봉준호 : 미키 17으로 한국 감독 최초 북미 1등

LIFE COUNT

1969.09.14~2020.01·1화

봉준호

2025년 01월 21일 화요일

봉준호 : 기생충 다음엔 복제품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을 통해 복제되고 대체 가능한 노동자의 인간성을 밤냄새 나게 질문합니다.

1
봉준호 감독이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신직 영화 미키 17의 풋티지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2
미키17의 기자 간단회에는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3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시튼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4
미키17은 죽어면 다시 프린트되는 소모품 인간인 미키17이 17번째 죽음에서 살아남았지만+미키18이 프린트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5
미키는 휴먼 프린팅을 통해 복제되기 때문에 사실상 인권이 없는 존재로 그려진다.
6
봉준호 감독은 에드워드 애시튼의 원작 소설보다 미키를 10번 더 죽이고 복제했고+직업도 역사학자에서 사채를 빌려서 마카롱 사업을 했다가 망한 자영업자로 그렸다.
7
봉준호 감독은 미키17을 이렇게 설명했다.
8
“우리끼리는 발냄새나는 사이파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9
“출장을 10번 더 나가는 셈이다. 더 일상적이면서 더 많이, 더 다양한 죽음을 통해서 더 노동자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었다.”
10
“미키는 귀엽지만 힘없고 어찌보면 불쌍한 인물이다.”
11
“계급적인 투쟁을 다룬다는 정치적인 깃발을 들려는 것은 아니지만, 극한 직업을 가진 노동자 계층이 극한의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가를 그리고 싶었다.”
12
“물론 듄같은 영화처럼 사서적이고 아주 먼 우주의 저편에서 서기를 뛰어넘는 웅장한 SF도 좋지만 우리 작품은 우리 눈앞에 닥쳐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13
“근미래를 통해 여러분들이 겪게 될 미래로 끌어당기고 싶었다.”
14
“인간냄새 물씬나는 SF라고 말씀드렸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외계 행성과 우주선이 나온다. 처음 찍어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더라.”
15
“출력되고 있는 와중에도 로맨스가 있다. 미키와 나샤의 러브스토리. 이 영화를 멜로 영화라고 하면 뻔뻔스럽겠지만, 이 지점이 이번 영화에서 가장 뿌듯한 지점이다.”
16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이렇게 말했다.
17
“현재 봉준호 감독님 같은 분은 네다섯분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모든 배우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감독님이다.”
18
“세계관이 특별하지만 동시에 이해가 되는 감정적인 선을 건드린다.”
19
“극본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미쳤다고 생각했다. 심플한데 동시에 여러 생각할 지점이 있었다.”
20
“처음엔 제가 개를 연기한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버릇이 나쁜 개를 키웠는데, 교육을 시켜도 교육이 잘 안됐다. 오줌을 아무대나 싸고 혼내려고 하면 애교를 부렸다. 미키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가 17번 죽고 나서야 그걸 알게되는 인물이다.”
21
“외계인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다. 감독님이 만들어낸 외계어로 말했는데, 촬영하고 나니까 스스로 굉장히 멍청해보였다.”
22
“카메라앞에서 스스로가 가장 한심하다고 느껴졌던 장면이었다. 현타가오는 와중에 촬영 후에는 좀 더 멋있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3
미키17은 2025년 2월 13일 개막하는 7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비경쟁 특별 상영으로 공개된다.
24
미키17은 2025년 2월 28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25
미키17은 2025년 3월 7일 글로벌 개봉한다.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