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3일 금요일
고마키 감독과 교토국제고 그리고 고시엔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과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어떻게 16년 만에 여름 고시엔의 기적을 이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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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가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일본 효고현 니사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2대 1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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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야구부는 1999년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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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1999년 외국인 학교로는 처음으로 교토 지역 고교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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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첫 출전 첫 경기에서 지역 강호 교토세이쇼고를 만나 0대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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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은 1999년 당시 교토세이쇼고의 1학년으로 2루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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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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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대학 졸업 뒤 은행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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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교토국제고의 지인이 고마키 노리쓰구에게 주말만 야구 지도롤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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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2007년 은행을 그만두고 교토국제고의 정식 코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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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24세 때인 2008년 교토국제고의 정식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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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였던 고마키 노리쓰구는 교토국제고 선수들에게 수비 연습을 철저하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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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의 좁은 운동장 때문에 외야 훈련을 못해서 내야 수비 연습에 집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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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엔 외야 훈련을 위해선 다른 학교 운동장을 빌려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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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기본에 충실한 야구로 교토국제고 야구부를 조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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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18년 여름 교토지역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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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19년 여름 교토지역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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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1년 교토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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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1년 교토 지역 우승팀으로서 처음으로 고시엔 대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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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1년 첫 번째 고시엔에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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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은 1915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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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은 2024년 106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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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에서 3700개 고교 야구팀이 지역 예선을 거쳐서 49개 팀만이 고시엔 본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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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은 16강부턴 승리한 학교의 교가를 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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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의 교가는 한국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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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아침 저녁 몸과 덕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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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 한국인 자녀를 위한 교토조선중학교로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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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조선중학교는 1958년 교토한국중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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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한국중학교는 1965년 교토한국고등학교를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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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한국중고등학교는 2004년 국제학교 인가를 받아서 교토국제중고등학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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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한국사와 한국어와 재일한인사를 과목으로 지정해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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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등학교의 학생수는 2024년 기준 137명으로 여학생 69명과 남학생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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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등학교의 학생 137명 중 일본 국적이 127명이지만 상당수가 귀화한 재일 교포의 자녀거나 부모 중 한쪽이 재일 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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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1년 처음 고시엔에 진출해서 4강에 오르면서 한국어 교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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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고시엔에서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불리자 학교로 극심한 혐오 발언 전화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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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2년 두 번째 고시엔에서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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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3년엔 지역 예선인 교토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고시엔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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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4년 세 번째로 고시엔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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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2024년 고시엔 대회 전에 야구부 학생들에게 “가능한 한 오래 너희와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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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고시엔 때문에 교토국제고로 걸려온 혐오 발언 전화는 5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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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2024년 고시엔을 생중계하면서 교토국제고가 승리해서 한국어 교가가 불릴 때마다 동해와 한국의 학원을 동쪽의 바다와 한일의 학원으로 왜곡 번역해서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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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의 고시엔 결승전은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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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의 응원석엔 2800여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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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인근 학교의 합주부가 응원을 도와주러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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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스 나카자키 류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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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다이이치고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하타나카 테츠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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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는 9회까지 0대 0 승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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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는 10회 승부치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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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치기는 주자를 1루와 2루에 두고 공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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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초 교토국제고는 9번 나카자키 류가 좌전 안타를 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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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초 교토국제고는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1점을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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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초 교토국제고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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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말 간도다이이치고는 교토국제고의 수비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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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말 간도다이이치고는 2루 내야 땅볼로 1아웃을 당했지만 1점을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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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말 간도다이이치고는 내야 땅볼로 2아웃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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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말 간도다이이치고는 삼진을 당하면서 3아웃으로 1점 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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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0회 초에 2점을 득점한 교토국제고가 10회 말에 1점을 득점한 간도다이이치고를 2대 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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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에서 한국계 고등학교가 우승한 건 2024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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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6년 동안 교토국제고의 야구부를 이끌어온 끝에 고시엔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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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은 2008년 두산베어스 야구 선수 신성현이 교토국제고 3학년 때 지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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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현은 한국의 덕수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의 교토국제고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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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신성현이 헝그리 정신이 있는 선수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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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현은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이 부임한 첫 해인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지명을 받아서 일본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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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현은 한국에서 고양원더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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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현은 2023년 8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두산 2군 전력분석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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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1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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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교토국제고의 운동장이 외야 길이가 짧고 펜스 너머에 주차장까지 있어서 장타 홈런 훈련 대신 낮은 안타 훈련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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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2024년 고시엔에서 홈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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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야구공이 부족해서 실밥이 터진 야구공을 꿰매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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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노리쓰구는 줄어드는 학생수 때문에 위기에 처한 교토국제고를 야구로 살려냈다.

고마키 노리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