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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수요일

조 바이든의 라스트 댄스

바이든이 “나는 미국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끝으로 사실상 권력을 내려놓았습니다. 트럼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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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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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29세 때1972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후보자 자격으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니비치에서 열렸던 민주당 전당대회에 처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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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52년 뒤인 2024년 8월 19일 82세의 나이로 미국 최고령 대통령 자격으로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 마지막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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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2024년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첫날 마지막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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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의 막내딸 애슐리 바이든의 아버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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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이든은 조 바이든이 2번째 아내 질 바이든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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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29세 때1972년 교통 사고로 1번째 아내 닐리아 바이든과 생후 13개월 딸 나오미 바이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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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이든은 사회복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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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이든은 아버지 조 바이든을 소개하는 찬조 연설에서 “항상 나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던 부친의 말을 기억한다+국가에 대한 그의 헌신이 사회복지사로 살고 있는 나의 인생에도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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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이든은 8세 때 자신의 생일에 맞춰서 워싱턴DC에서 델라웨어로 기차를 타고 온 아버지 조 바이든이 생일 축하만 해주고 곧바로 다시 일을 하러 돌아갔던 일화를 소개하며 “바이든의 딸로 인생을 사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걸 이때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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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이든의 소개가 끝나고 무대에 오른 조 바이든은 막내딸을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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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이 연단에 서자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들은 “Thank you, Joe”를 외치면서 5분이 넘게 박수세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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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이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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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에게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노골적으로 후보 사퇴를 요구했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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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가족이 인생의 시작이자, 중간이자, 끝이다+하지만 미국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로 마지막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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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자신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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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기꺼이 물러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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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그랬듯 2024년에도 민주주의를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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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1968년 린든 존슨 대통령 이후 56년 만에 재선 도전을 포기한 현직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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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지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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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선택한 것은 내가 대통령 후보로서 내린 첫 번째 결정이자 내 경력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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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존경 받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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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리스와 월즈에게 최고의 자원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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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곧 47대 대통령으로 나라를 위해 복무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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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1월 투표에 나서 상원을 지키고 하원을 되찾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트럼프를 이겨야 한다. 그래서 해리스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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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이 카멀라 해리스를 후계자로 지명하도록 막후 영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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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트럼프를 세계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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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신이 퍼스트고 미국이 라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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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기가 대선에서 지면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했고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했다.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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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럼프보다 더 많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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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미국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아니면 어느 나라가 세계 리더십의 키를 쥘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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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수호에 중요한 변곡점을 마주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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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게 여성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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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가 2024년 11월 5일 대선에서 당선되면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흑인 여성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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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미래의 희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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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날은 우리 뒤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앞에 있다.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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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경력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50년 동안 여러분 중 많은 이들처럼 나는 내 마음과 영혼을 미국에 바쳤다. 29세의 나이로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됐을 때보다 나는 지금 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함께할 때 불가능한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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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1972년부터 2008년까지 36년 동안 상원의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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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2008년부터 2016년까지 8년 동안 부통령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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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대통령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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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의 대통령 임기는 2025년 1월 20일 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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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1931년부터 미국 국가로 쓰이고 있는 내셔널 앤썸을 인용하면서 50분 동안의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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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의 노력과 기도 끝에 우리는 오늘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의 유산은 무엇이 될까요? 우리 아이들은 훗날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제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마음속으로 느끼게 해주세요+미국이여, 미국이여, 나는 내 최선을 당신에게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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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1972년부터 2025년까지 53년 동안 공직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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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1972년 29세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상원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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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2025년 83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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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50분 동안 연설하면서 역시나 말을 더듬거나 발음이 뭉개졌지만 청중은 이번엔 바이든을 끝까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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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국가의 미래와 민주주의라는 대의를 위해 권력을 스스로 내려놓았고 덕분에 박수 칠 때 떠나는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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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의회 폭동을 일으켰고 2024년 한번 잃은 권력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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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2024년 8월 18일 트루스소셜에 민주당 지지자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가짜 AI이미지를 올리며 “수락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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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남은 154일의 임기 동안 선거 유세는 최소화하고 국정 운영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